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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미경 작성일 2017-10-20
조회수 134
가족이야기(백학중 1학년)

나는 세상에 이런 가족 이란 가족에 관한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주인공 집에는 치매할머니 두 분과 부모님, 오빠와 막내딸이 있다. 친할머니께서는 치매증상이 심하시다. 그래서 같은 말을 수시로 반복하신다. 가족들은 똑같은 질문을 듣고 장난을 친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같은 말을 반복하시는 할머니, 그런 할머니와 가족들은 재밌다는 듯 웃으며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할머니의 치매증상은 심각해진다. 그런걸 알기에 가족들은 여기가 어딘지, 내가 누군지, 이름이 무엇인지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수시로 확인을 한다. 어쩌다가 할머니의 정신이 돌아와 맞는 말을 할 때가 있지만 할머니의 대답은 거의 “몰라“뭔데?”라는 기억 못하는 대답이다. 어느 날 아빠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며느리, 이름이 뭐야?”할머니는 이 질문에 평소와 다름없이 같은 반응을 보이셨지만, 아빠가 엄마의 이름을 말씀드리고 나니 바로 알아 들으셨다. 아마 할머니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인 며느리인걸 아시는 것 같다. 평소 이 가족은 치매할머니와 장난을 치는데, 보통 가정보다 훨씬 더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이렇듯 치매할머니와 같이 사는 가족들은 눈물 나게 슬프면서도 또 한편으로 눈물 나게 웃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할머니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걸 아는 세상에 이런 가족의 이야기이다. 내가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쓴 적이 있는데, 그날 밤 내 꿈에서 치매할머니가 나오셨다. 치매할머니가 날 마지막까지 생각하다가 내 이름을 부르며 생을 마치셨다고 하여 꿈속에서 펑펑 울었다. 나는 할머니와 같이 살지 않는다. 엄마가 혼자 할머니 집에 가시면 할머니께서는 꼭 나를 찾는다고 하신다. 내가 가는 날에는 언니들 몰래 나한테 용돈을 주시곤 한다. 언니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할머니의 넘치는 사랑에 기분 좋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할머니께 내 모습을 자주 보여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우리 할머니와도 이별을 하겠지만, 그전까지 할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 이 책에서 ‘할머니가 왜 점점 작아지시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빠는 ‘할머니가 나이를 자식에게 주고 자식이 커서 애를 낳으면 또 그 아이에게 나이를 주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이 말이 맞다면 난 차라리 할머니도 엄마도 아빠도 우리 가족 모두 다 지금 이 상태에서 멈추었으면 좋겠다. 내 곁에는 떠나고 이별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떠나는 것, 이별 모두 나에게는 불행한 일이다. 지금의 내 삶이 더 없이 행복하고 즐겁다. 여기서 한명이라도 없어진다면 더 이상 행복하고 즐겁지 않을 것이다. 평소에 난 가족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물론 많이 하고 싶지만, 내 입이 말을 듣지 않는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지금이라도 하고 싶다. “우리 가족 모두 고맙고 감사해요, 나에게 이런 행복한 삶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우리 모두 행복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라고 우리가족에게 말하고 싶다. 그리고 세상에 모든 가족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가족 모두 하고 싶은 말을 해 보세요. 화나는 일, 슬픈 일 모두 지금 말하세요. 나중에 하려고 하면 더 못해요. 지금 해버리고 더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요. 무슨 말을 하든지 가족들은 다 이해해주고 공감해 줄 꺼에요. 진심을 담아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세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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