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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정 작성일 2017-10-20
조회수 329
내 마음의 보물 상자(연천초 6학년)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문학 도서 쪽으로 갔는데 [내 마음의 보물 상자]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내 성격에 그런 제목에 책이 어떻게 안 꽂힐 수 있을까? 나는 곧바로 그 책을 빌려와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 내용은 이렇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가 외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갔는데 낚시도 하고 물고기를 손질하기도 하고 배를 타는 등 재미있는 추억을 쌓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할아버지는 그 아이를 아이에 엄마와 헷갈리는 등 이상하게 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신은 무슨 병에 걸렸다고 하며 어떤 상자를 가져오셨는데 그 상자에는 추억이 담겼다고 했다. 아이는 그 상자에 아까 찍은 사건들을 담았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없어지셨다고 아이에게 말씀하셨다. 아이는 처음엔 신경 쓰지 않았지만 결국 할아버지를 찾으러 갔다. 할아버지는 산에서 맨발인 채로 발견되셨고 집에 가 발을 치료해서 주무셨다. 할아버지께서 주무시는 동안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이상한 행동을 하신 이유를 말씀해 주셨다. 할아버지께서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리셨는데 알츠하이머병은 어린애처럼 굴고 마치 치매 같은 증상을 보이는 병이었다. 아이는 겁으로 돌아가는 날에 할아버지께서 주신 추억상자를 들고 집으로 갔다. 그리고 생각했다. 다음에는 자신이 할아버지를 보살펴 드릴 것이라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할아버지께서 병이 걸렸다고 할머니께서 말씀해주셨던 장면에서는 울기까지 했다. 나는 외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없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도 너무 슬펐다.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는데 아이는 충격을 정말 많이 받았을 것 같다. 영원히 내 곁에 있을 줄 알았던 사람이 죽는 기분일지도 모른다. 아니 그것보다 더 심할지도 모른다. 죽는 건 한번이지만 그런 병에 걸리는 건 나와 함께한 추억을 잊어버릴 수 도 있으니까. 그걸 지켜보는 건 더 아플 것이다. 나는 그 아이가 불쌍해보였다. 너무나도 가여운 아이인 것 같다. 내가 속상하고 슬프고 심지어 울기까지 했는데 그 아이는 얼마나 힘들까? 추억상자를 열어도 할아버지 생각이 들 것 같다. 물론 아이는 보살펴 드려야겠다는 생각만 했지만 실존인물이라면 반드시 슬픈 기분일 것이다. 비록 이 책은 34페이지 밖에 없지만 나에게서는 수많은 감성과 말을 터지게 한 것 같다. 처음에는 이렇게 슬플 줄 몰랐다. 그냥 방학 때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그런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슬플 줄이야. 끝까지 읽어본 것이 잘한 것 같다. 지은이 이신 메리 바 작가님이 존경스러울 정도로 흥미 있었다. 비록 슬픈 책 이었지만 좋은 책이고 또 흥미로운 책이다. 또 내가 만약 아이에게 말할 수 있다면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난 아이에 할아버지처럼 우리 가족이 내 소중한 사람들이 이렇게 아프기 전에 늦기전에 내가 먼저 알아서 내가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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